1.줄거리
흙수저 출신 22세의 조던 벨포트 그는 주식중개인으로서 월스트리트에 첫발을 내딛는다. 아내 테레사와 버스에서 모닝키스로 영화가 시작된다. 벨포트의 꿈은 언제나 백만장자였고, 돈을 벌기위해 월스트리트로 왔다. 처음엔 중개인 자격이 없으니 당연히 잡무만 보다가 마크 해너의 눈에 띄게 된 벨포트는 그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되고, 자위행위를 얼마나 해? 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진지하게 하는 그를 보고 월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점점 깨닫게 되는 모습을 영화는 보여준다. 드디어 주식 브로커 자격시험에 통과해 로스차일드에 취직한 첫 날, 하필 그날이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였고, 벨포트는 바로 실직자가 된다. 어느날 집에서 신문의 구인광고를 뒤지며 있던 때 페니스톡이라 불리는 장외시장의 소액증권 거래소 구직광고를 보게 되고, 곧장 전화를 걸어 그곳으로 향해 면접을 보게 된 벨포트 상황이 열악하고 열정이 없어보이는 곳에서 그만두고 가려 했지만 아무렇게나 던진 중개수수료 질문에 50%라는 말을 듣고 갑자기 생각이 전환 되며 그곳에 취직한다. 거기서 타고난 말빨로 페니스톡을 몇천 달러씩 팔아제끼며 순식간에 재규 E타입 스포츠카를 몰고 다닌 벨포트를 본 같은 건물에 살던 도니 조니는 어떻게 이런 동네에서 당신같은 차를 끌고 다닐 수 있는지 물었고, 벨포트에게 7만2천달러짜리 급여명세서를 보여주자 그길로 일하고 있던 어린이용 가구점에서 퇴사 후 벨포트를 따라 다닌다. 어느날 벨포트는 친구들을 모아 큰돈을 벌기 위해 아예 회사를 차리게 되고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서민들에게 접촉해서는 답이 없다는것을 알고 부자들에게 접근해 페니스톡을 팔아치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2.조던벨포트
1962년7월9일 생 미국의 전직 주식 중개인 영화속 조던벨포트의 실제 인물이며 시세조작,페니주식의 보일러 룸의 운영과 사기 행위로 인해 22개월간 투옥된 전과가 있다. 영화와 같이 1990년대 초 월가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은행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를 설립하였고 그 실적으로 15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고, 미 증권계의 혜성처럼 떠올랐다. 이후 50개가 넘는 공기업의 투자 자문위원으로 다양한 매체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에 이름을 올렸다가 자신의 성공에 도취한 나머지 마약과 섹스 도박 등에 중독되어 불법자금 도피 및 금융시장 질서교란 등의 혐으로 구속 그리고 이혼까지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고, 막대한 강연 파워를 가진 인물로 불리운다. 그가 쓴 책(월가의 늑대,catching the wolf of wall street) 은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로 40여 개국의 18개의 언어로 출간되어 영화로까지 제작 되었다.
3.총평
이 영화는 먼저 말하자면 킬링타임으로는 최고의 영화다, 마치 한국영화 타짜처럼 장면의 전환이 빠르고 틀어놓고 다른 작업을 하더라도 내용이 이해가 되며, 요즘같은 투자가들이 많아진 세대에 잘 맞는 영화이지 않나 싶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로비, 메튜 메커너히 등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영화이며, 성공을 꿈꾸는 자가 진짜 성공을 맛본 후의 타락하는 모습과 그 인물이 실존인물인 점 또 다시 갱생하여 사람들에게 강연을 해준다는 것에서 많은것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만큼 마약과 매춘등의 장면이 나오니 시청에 주의 바란다. 명배우들이 나오며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 그중에서도 마약에 취한 연기가 일품이다. 필자는 이와같이 실제에서 일어날법 한 이야기의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머리를 어떻게 써야할지 알려주는 교훈을 주는 영화를 특히 더 좋아한다. 이 영화에서 필자는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할지의 방향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투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남의 말에 내 돈을 맡긴다는 점 또 말로서 돈을 벌 수 있다는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런점들을 관통한 조던 벨포트의 회사 스트래튼 오크먼트는 말그대로 떡상을 하게 되고 이에 FBI의 눈에 띄게 되어 벨포트의 범죄행위가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추천한다. 이세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고 생각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